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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단독] 대통령 관저 진입로, 용산구 민원용 예산으로 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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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와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집무실과 관저의 이른바 '이사 비용' 문제가 시끄러웠죠. 그런데 저희 JTBC가 취재를 해보니 한남동 관저 진입로 보수 공사비를 용산구 예산으로 쓴 걸로 확인됐습니다. 어차피 같은 세금이긴 하지만 그러니까, 용산구 주민을 위해 쓸 돈이 관저 진입로 공사비에 쓰인 겁니다. 주민은 마음대로 못들어가는 길이었습니다.

김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