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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카라 강지영, 故 구하라 향한 애틋한 마음 "사랑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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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왼쪽부터 카라 강지영, 고 구하라. RBW 제공/노컷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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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여성 아이돌 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고(故) 구하라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지영은 6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활동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강지영은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어떤 말로 이 기분을 표현할 수 있을까… 며칠 동안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많이 해 봤어요. 아직도 이 모든 게 꿈만 같은 걸 어떡하죠?"라고 썼다.

이어 "나는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정말 강한 사람이고 진짜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축복받은 사람이구나… 음… 9년이라는 시간 동안 팀을 떠나 솔로 활동을 하면서 잊고 살았었던 거 같아요. 다시 카라의 멤버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카라'라는 이름 안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걸 보면서 이번 활동이 그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말밖에 못 드릴 거 같아요. 우리를 다시 MOVE AGAIN 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드려요!"라고 전했다.

강지영은 "아직도 마음이 일렁이는걸요? 제 마음 알죠!!!! 모두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카밀리아 !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그대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걸 이루어 내지 못했을 거야.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정말 행복했다 그쵸? 우리 앞으로 자주 만나요. 약속할게! 크흐… 멤버들 ! 아.., 멋지게 뭐라 뭐라 고맙다고 적으려고 했는데 심장이 터질 거 같아서 패스; 말 안 해도 알자나 우린 크흣"이라고 적었다.

글 말미에는 "언니야! 왔어, 우리에게 너무 좋은 날이. 들려 내 말이? 언니가 원했던 이 순간이. 사랑해! 보고 싶다-"라고 썼다. 강지영도 작사에 참여한 카라의 신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에도 "왔어 우리에게 너무 좋은 날이/MOVE your body 들려 내 말이/네가 원했던 이 순간이"라는 부분이 있다. 노래 가사를 활용해 구하라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전 연인 최모씨와 데이트폭력 및 불법촬영 등을 두고 소송을 진행했던 구하라는 2019년 11월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원년 멤버인 박규리, 한승연과 합류 멤버인 허영지, 팀을 탈퇴했던 니콜과 강지영까지 합류해 5인 완전체로 컴백한 카라는 지난달 29일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내고,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2 마마 어워즈'에서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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