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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범수, 교수 활동 중 차별했나…재학생 폭로에 소속사 측 "개인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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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이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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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갑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가 “확인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이범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개인적인 일이라 교수 업무는 잘 알지 못한다”라며 “회사와 계약하기 전의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전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범수가 교수로 재학 중인 신한대에서 학생들에게 갑질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한대 공연예술학부 재학생이라 밝힌 A씨는 이범수가 부자 학생과 가난한 학생을 A반 B반으로 나누어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범수가 “이범수 교수 눈에 들기 위해 시키는 대로 하고 노예가 돼야 했다”라며 “학생들끼리 개인 사찰을 시켜 숨도 못 쉬게 했다. 이런 상황에 불만을 가진 1학년 학생 절반은 휴학 또는 자퇴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논란에 소속사 측은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이범수의 교수직에 대해서는 이범수 개인의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것. 신한대 측은 이범수의 갑질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이범수는 지난 2014년부터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부장을 맡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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