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POP초점]이승기, 후크와 갈등 중에도 열일ing→KBS '연기대상' 얼굴 비출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이승기/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이승기는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 '2022 공예트렌드페어'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승기는 홍보대사로서 공예 문화의 가치를 알리겠다며 소속사와 갈등 중에도 열일 행보를 보여줬다.

이에 이승기가 오는 31일 열리는 'KBS 연기대상'에 참석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월 종영한 KBS2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이세영과 호흡하며 최고시청률 7.1%를 기록하는 등 호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올해 KBS 드라마가 대박 난 작품이 없는 만큼, 7%대 시청률을 기록한 '법대로 사랑하라'의 수상 가능성도 커졌다.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열연한 이승기이기에 수상을 기대 안 할 수 없다. 이승기가 'KBS 연기대상'을 통해 소속사와의 갈등 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거듭된 폭로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승기는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 정산과 관련한 내용 증명을 보냈다.

그 과정에서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부당한 대우, 권진영 대표의 갑질과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졌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반박했으나, 이승기 측은 "거짓 주장"이라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에 계약해지까지 통보한 상태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거듭된 폭로에 몸살을 앓고 있다. 압수수색에 이어 이승기 음원 정산 문제, 가스라이팅 논란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을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소속 아티스트였던 윤여정까지 떠나게 되면서 힘을 잃어가고 있다.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속 공방 중인 가운데, 'KBS 연기대상'을 통해 대중들 앞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