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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8강 대진표 확정‥'빅매치'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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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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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월드컵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3개국이 16강에 올랐는데, 모두 8강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대신 8강 대진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미리 보는 결승전 아닌가 싶을 정도의 빅매치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월드컵 명승부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역사의 라이벌'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드디어 월드컵 무대에서 격돌합니다.

1982년 이후 40년 만의 월드컵 승부입니다.

차세대 축구 황제 음바페를 선두로 한 프랑스.

최고의 골잡이 해리 케인이 이끄는 잉글랜드.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기다리는 빅매치입니다.

벌써부터 신경전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대회 3골을 기록 중인 잉글랜드의 사카는 음바페와 비교당하자 '나는 나일 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부카요 사카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우선 칭찬은 고맙지만, 아닙니다. 킬리안 음바페는 한 명이고, 동시에 저도 단 한 명일 뿐입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통곡의 벽' 반 다이크.

당대 최고 공격수와 수비수의 맞대결도 성사됐습니다.

유일하게 남은 목표, 월드컵 우승을 위해 메시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리오넬 메시 /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목표를 하나 더 달성하고 (우승이란)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돼 매우 기쁩니다."

월드컵 상대 전적은 2승 1무 2패.

98월드컵에서는 히딩크 감독의 네덜란드가 웃었고, 19살의 메시가 첫선을 보였던 독일 월드컵에선 무승부,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을 꺾은 브라질과 크로아티아도 8강전에서 격돌합니다.

말기암과 싸우는 펠레를 위해 우승하겠다는 브라질, 2014년 월드컵 개막전 패배의 설욕을 준비하는 크로아티아의 단판 승부가 벌어집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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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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