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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패션업계 스포츠 마니아 잡아라! 경량성에 '+α 기능'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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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오클리 엘립스 RC 퀼티드 자켓&베스트. 사진 | 오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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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본격적인 추위에도 스포츠 활동을 즐기려는 마니아들의 열기는 뜨겁다. 스키, 스노보드 시즌도 시작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스포츠의 인기는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패션업계는 차별화를 위해 기존에 경량성에 ‘+α(플러스알파) 기능’을 더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겨울철 야외 활동 시 기본 아이템이 된 경량 패딩은 보온성 외 활동성, 패션성을 높이며 차별화에 나섰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아웃도어 스포츠의 계절을 맞아 경량성은 물론 스포츠웨어의 기능성을 한층 더 강화한 엘립스 RC 퀼티드 자켓과 베스트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고도의 발수 처리로 물기와 습기에 강해 장시간 이어지는 활동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엘립스 RC 퀼티드 자켓은 옆 허리와 겨드랑이 부분에 스트래치 원단을 적용해 가능한 동작 범위를 넓혀 팔을 크게 움직여야 하는 골프, 테니스 등의 스윙도 안정감 있게 소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0% 재생 폴리에스테르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통기성이 뛰어나며, 에코다운 88gr 단열재와 헴 신치 시스템을 통해 보온성을 높였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가 선보인 코트 에어 다운 2종은 가벼운 무게와 짧은 기장으로 활동성을 높였다. ‘NBA 코트 에어 멀티 다운’은 한 벌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투웨이(2-Way) 제품이다. 단색 컬러로 심플함을 살린 한쪽 면은 우븐 소재를 사용해 찬 바람을 막고, 다른 한 면은 레트로 무드의 호피 무늬 패턴으로 부드러운 보아 퍼를 사용해 보온성을 더했다. ‘NBA 코트 에어 다운’은 여유 있고 편안한 루즈핏으로 두꺼운 겨울철 이너도 불편함 없이 착용 가능하다.

향상된 퍼포먼스를 돕는 얇고 가벼운 기능성 원단 및 소재의 레포츠 웨어도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는 신소재 원단 ‘에어스트림 플러스’를 출시하며 향균방취 기능을 강화했다. 에어스트림 플러스는 고밀도 원단이면서 두께감이 얇고 향균방취 효과가 더해져 쾌적함을 더욱 높였다. 얇은 원사와 조직 사이의 공기 구멍을 통해 빠르게 땀을 흡수하고 배출해 활동량이 많은 운동을 할 때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오클리 브랜드 매니저는 “추운 날씨 속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얇고 가벼운 아이템은 겨울 패션의 기본이 됐고, 이에 많은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가 경량성 외 발수성, 신축성 등 다른 기능을 강조하며 스포츠 마니아 공략에 나섰다”며 “오클리 역시 이번 제품뿐 아니라 향후에도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고민하며 퍼포먼스 향상을 돕는 기능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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