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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안정환 子’ 안리환, 美 카네기홀서 ‘최연소’ 트럼펫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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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안리환. 사진| 이혜원 SNS


안정환 해설위원의 아들 안리환이 미국 카네기홀에서 최연소로 트럼펫 연주를 한다.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7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초 4부터 본인이 좋아 시작한 트럼펫. 아빠는 운동하는 거 싫어해서 공에 바람도 빼두고, 악기 하는 거 머리 아플까 싶어 공부했으면 했는데. 싱가포르 가서도 혼자 오케스트라 들어가더니 한국 와서도 혼자 준비해서 대회 나가 상 타오고. 전공하고 싶다는 거 아직도 아빠는 노”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편하게 살게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너무 알지만 나도 너무 이해하고 아빠도 이해하고 아이도 이해하고 모르겠다 리환아. 그냥 해보자. 원하는 거 하고 살자 하여 준비시켜 대회도 나가보고 했는데 떡 하니 받아온 상”이라고 적었다.

또 “결국엔 이런 날도 오네. 위너들 리사이틀.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를 하게 되었다. 저도 감회가 새롭고 아이도 너무 서고 싶던 무대. 바로 D-1이 왔다. 내일 저녁 드디어 카네기홀에서 안느 주니어가 연주한다”며 뿌듯해했다.

이혜원은 또 “최연소라는 점이 엄마 맘을 더더더더 불안하게 만드는 대목이지만 살면서 언제 이런 경험을 하겠냐. 초대해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만족, 감사하다. 카타르 월드컵 너무너무 가고 싶었지만 연습과 연습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포기한 카타르”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일 8시 이 연주 하는 곳에서만은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 실수만 안 하기를. 엄마 맘으로 조심스레 이야기 해 본다. 잘하고 가겠다. 많이 기도해달라. 늘 감사하다. 안느! 멀리서 기도해달라. 두근두근”이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잘생긴 리환이 재능까지 완벽해버리고. 응원할게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하고 있는리환이, 또 지지해 주는 부모님. 응원합니다”, “세상에 여기 또 꿈나무가 있네요” 등 응원을 건넸다.

한편 이혜원은 1999년 미스코리아 휠라 출신이다. 지난 2001년 축구 스타 안정환과 결혼,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안정환은 2022 카타르 월드컵 MBC 중계를 맡아 김성주 앵커와 호흡을 맞추며 시청률 1위 독주를 이끌고 있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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