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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보고 있나”…대신 나온 21세 이 선수 대회 첫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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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스위스에 6-1 대승
11일 모르코와 4강 놓고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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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곤살루 하무스가 지난달 26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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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첫 해트트릭이 나왔다. 주인공은 포르투갈 신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21·벤피카).

포르투갈의 하무스는 7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티움에서 열린 스위스와 16강전에 선발로 나와 혼자 3골을 넣으면서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2001년생으로 조별리그에서 벤치 멤버로 활약한 하무스는 가나와 1차전에는 후반 43분 교체 출전했고, 우루과이와 2차전에는 후반 37분에 경기장에 들어왔다. 최종전인 한국전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그런 하무스가 스위스와의 16강전에는 선발로 나온 것이다. 그것도 팀의 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대신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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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루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벤치에 앉아 얼굴을 감싸고 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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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산투스 감독이 호날두를 길들이기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산투스 감독은 16강전을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한국과 3차전 당시 교체돼 나올 때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산투스 감독은 점수가 4-0으로 크게 앞서자 관중석에서 ‘호날두’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5-1로 이기고 있는 후반 29분이 되서야 호날두를 기용했다.

호날두가 월드컵이나 유럽선수권 등 메이저 대회에서 선발로 나오지 않은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어쨌든 산투스 감독의 하무스 기용은 대성공이었다. 전반 17분, 후반 6분, 후반 22분에 골을 터뜨렸으니 말이다.

하무스는 4-0을 만드는 후반 10분 하파엘 게헤이루의 득점을 어시스트해 이날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06년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한국 시간으로 11일 0시에 모로코와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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