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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4년 뒤엔 우리가‥조규성·이강인·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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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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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조규성과 백승호, 이강인까지 아직 20대 초중반 선수들입니다.

우리는 4년 뒤를 기대할 수 있는 젋은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반대쪽! 좋아요! 헤딩골! 됐어요! 조규성!"

가나 전에서 2골을 헤더로 장식한 조규성.

월드컵이 시작될 때만해도 황의조의 대체 자원이었지만 이제는 한국 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 우뚝 섰습니다.

세계 최고 선수들과 직접 부딪혀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 K리그 득점왕은 더 큰 무대를 꿈꾸고 있습니다.

[조규성/축구대표팀]
"세계 1위잖아요, 브라질이. 인정할 수 밖에 없고, 저희도 이제 더 잘 준비해야 되는 것 같아요. 이런 선수들이랑 더 부딪히려면‥"

교체 투입 1분 만에 조규성의 첫 골을 도운 대표팀 '막내' 이강인.

대회 전 출전기회조차 잡지 못했지만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게임 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강인/축구대표팀]
"저한테 정말 많은 도움이 된 대회였던 것 같아요. 많은 걸 배우고 많은걸 느끼고 앞으로 더 발전해야 된다는 걸 많이 느꼈던 거 같아요."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태극전사들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킨 백승호.

FC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으로 이제는 K리그로 돌아왔지만 찰나의 기회를 살리며 백승호라는 이름을 선명히 새겼습니다.

[백승호/축구대표팀]
"이제 제 인생 첫 월드컵에 와봤고, 기회를 받는 것도 힘든건지 느꼈고, 앞으로 4년을 어떻게 더 간절하게 준비해야 될지‥"

이제 대표팀의 주축이 된 황희찬 황인범 김민재라는 '96라인'의 뒤를 이어 백승호 조규성 이강인이 한국 축구의 미래로 검증받았습니다.

맹활약을 펼친 이 선수들의 나이는 고작 21살에서 25살.

월드컵을 경험한 이 선수들이 더욱 성장한다면 4년 뒤에는 16강을 넘어 8강도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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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연 기자(hyse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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