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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오메가엑스, 오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첫 심문기일[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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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오메가엑스. 사진l스타투데이DB


그룹 오메가엑스가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첫 심문기일이 열린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7일 오후 2시 20분 오메가엑스가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첫 심문기일을 연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10월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소속사 대표 강모씨로부터 멤버가 폭언,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서운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감정이 격해졌다”,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다”라고 해명했지만, 멤버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반박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11월 16일 기자회견에서 강대표가 연습이 끝난 뒤 술을 마시게 하고, 성희롱 발언들을 일삼았으며 허벅지를 잡고 얼굴을 만지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했다고 말했다. 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협박과 폭언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으로 강대표는 자진 사퇴했지만, 오메가엑스는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과 함께 형사고소 및 위자료 청구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데뷔한 오메가엑스는 JTBC ‘믹스나인’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KBS2 ‘더유닛’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멤버들과 기존 보이그룹의 주축들로 구성돼 화제를 모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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