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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오늘날씨] 절기상 ‘대설’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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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보통’ 예상

세계일보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화성 행궁에 눈이 내리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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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이자 수요일인 7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눈이나 비가 다소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 1㎝(1㎜) 내외다. 강원영서중부, 충청권남부, 경북남부내륙, 울릉도·독도는 0.1㎝ 미만의 눈 날림 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예상된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4.4도, 수원 0.8도, 춘천 -2.2도, 강릉 4.3도, 청주 1.7도, 대전 0.8도, 전주 1.5도, 광주 1.8도, 제주 8.6도, 대구 0.0도, 부산 4.4도, 울산 1.7도, 창원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일부 전남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청권·광주·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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