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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WC 리뷰] '하무스 해트트릭!' 포르투갈, 스위스 6-1 격파하며 8강 진출...'모로코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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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포르투갈이 하무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스위스를 6-1로 격파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오는 11일 오전 0시 모로코와 4강행을 두고 격돌하게 됐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펠릭스, 하무스, 브루노, 실바, 카르발류, 오타비우, 게헤이루, 디아스, 페페, 달롯, 코스타가 출전했다.

스위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엠볼로, 바르가스, 소우, 샤키리, 자카, 프로일러, 로드리게스, 아칸지, 셰어, 페르난드스, 조머가 출격했다.

[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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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서로 강력한 압박으로 소유권 싸움이 펼쳐졌다. 그러다 포르투갈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7분 펠릭스의 패스를 받은 하무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각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골문 상단을 관통했다.

계속해서 포르투갈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1분 하무스가 리턴 패스를 내줬고, 오타비우가 페널티 아크에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바운드 되면서 간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전반 22분 펠릭스가 중원에서 드리블로 상대를 벗겨낸 뒤 롱 패스를 건넸다. 이를 하무스가 트래핑 후 슈팅했으나, 정직하게 날아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스위스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0분 거리가 조금 있는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샤키리가 나서 구석을 향해 절묘하게 감았다. 하지만 코스타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다.

포르투갈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33분 브루노가 코너킥을 처리했고, 페페가 문전에서 높게 날아오르며 헤더 슈팅을 날렸다. 공은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이 쐐기 박을 기회를 놓쳤다. 전반 43분 브루노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하무스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파 포스트를 향한 땅볼 슈팅을 조머 골키퍼가 손을 뻗어 쳐냈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포르투갈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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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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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셰어가 나가고, 쿠마르트가 들어갔다. 포르투갈 하무스가 멀티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달롯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하무스가 앞으로 잘라 들어가며 발에 맞혔다. 공은 골키퍼 다리 사이로 지나갔다. 스코어 3-0.

포르투갈이 4번째 득점까지 만들었다. 후반 10분 포르투갈이 속공을 가져갔고, 하무스가 스루 패스를 건넸다. 이어받은 게헤이루가 문전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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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13분 샤키리가 코너킥을 처리했고, 공은 하무스 머리를 맞고 뒤로 흘렀다. 이를 아칸지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그리고 후반 21분 바르가스를 불러들이고 오카포르를 들여보냈다.

하무스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2분 펠릭스의 스루 패스를 받은 하무스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침착한 로빙 슈팅을 통해 마무리했다. 스코어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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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9분 하무스, 오타비우, 펠릭스 대신 호날두, 비티냐, 오르타가 투입됐다.

후반 31분 조금 거리가 있는 위치에서 호날두가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강력한 슈팅은 수비벽에 걸렸다. 스위스는 후반 35분 엠볼로의 바이시클 킥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호날두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9분 카르발류의 스루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으나, 침투할 당시 오프사이드였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교체 투입된 레앙의 골까지 나오며 포르투갈의 6-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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