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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카타르 전반 REVIEW] 16분 만에 2골 폭발…포르투갈, 스위스에 2: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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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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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루사일(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도 저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은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스위스는 수비에서의 공백이 컸다. 방패 역할을 하고 있는 니코 엘베디가 벤치에서 대기한다. 감기 증상으로 조별리그 3차전에 결장한 데 이어 이날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포르투갈 또한 변화가 눈에 띄었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얼굴이나 다름없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은 적중했다. 호날두를 대신해 최전방에 포진된 곤살루 하무스는 경기 초반 상대 진영에서 공을 많이 터치하지 못하는 듯했으나 이내 17분 뒷공간 패스를 받은 후 그대로 돌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포르투갈의 첫 골이자 하무스의 월드컵 첫 득점이다. 첫 선발 경기에서 팀에 귀중한 리드를 안겼다.

하무스가 흐름을 이어갔다. 22분 긴 전방 패스를 받아 방향을 바꾸는 터치로 상대를 혼란시켰고 슈팅으로 전방을 위협했다.

점유율을 거의 비슷했지만 스위스는 공격에서의 한 방이 부족했다. 포르투갈이 3개의 유효 슈팅을 만들어낸 반면 스위스는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세르단 샤키리의 날카로운 슈팅도 골대 바로 옆을 스쳐 지나갔다.

포르투갈이 전반전을 지배했다. 곧바로 역습에 나선 포르투갈은 33분 코너킥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페페가 올라온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대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까지 몰아붙였다. 43분 하무스가 빠른 스피드를 살려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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