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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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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스튜디오 4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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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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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신저 라인 기반 캐주얼 게임 개발업체 라인스튜디오가 첫 외부 투자를 동력 삼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북미·유럽 시장 공략을 비롯해 모바일게임 노하우를 활용한 플랫폼 확대, 웹3 영역 진출 등에 힘쓰며 기업공개(IPO)까지 구체화한다.

라인스튜디오(대표 이정원)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라인스튜디오가 법인 설립 후 첫 외부 투자 유치다. 유치한 자금은 게임 사업의 플랫폼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라인스튜디오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과 협업해 일본, 대만, 태국과 홍콩 등에서 '라인 레인저스' '라인 버블2' 등을 흥행시키며 1억명이 넘는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캐주얼 게임 명가로 거듭났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및 유럽 지역의 캐주얼 게임 시장에 도전해 글로벌 게임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10여년 간 모바일게임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게임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나아가 웹3 사업으로도 진출해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정원 라인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캐주얼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라며 "전 세계 게이머에게 더욱 다양한 플랫폼과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며, IPO를 다음 목표로 글로벌 게임 개발업체로서 성장에 매진하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미어파트너스는 2005년 설립된 이래 누적 2조 5174억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유한회사형 벤처 캐피탈이다. 190개 이상 기업에 투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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