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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미성년자 임신→애엄마가 밤새놀고 귀가..이인철 '걱정+염려' ('고딩엄빠2')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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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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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고딩엄빠2’ 에서 고3때 서른살인 남편을 만나 임신한 사연자가 등장, 2년이 지나서도 밤새 놀고 귀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일명 한 달에 한 번 오는 프리데이라는 것. 하지만 이인철 변호사는 그마저도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6일 방송된 MBN 예능 ‘고딩엄빠 시즌2’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딩엄마 박은지의 학창시절을 돌아봤다. 고등학생이지만 친구에게 소개팅 제안을 한 박은지. 친구는 "너 남자친구의 친구면 11살 연상 아냐?"라며 깜짝 놀라자박은지는 "나이가 뭐가 중요하나 연상이 얼마나 매력적인 줄 알아?어른의 세계를 너가 뭘 알겠니"라며 11살 연상과의 연애에 푹 빠졌다.

그렇게 노래방에서 만나게 된 네 사람. 하지만 남자친구의 친구는 박은지에게 시선이 쏠린 가운데박은지는 이별 후 이별앓이를 겪었다. 급기야 母에게 "과일이 당긴다"고 하자 패널들은 "설마"라며 임신이 아니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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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전 남자친구의 친구에게 연락이 왔고 단 둘이 만나게 됐다. 전 남자친구의 친구는 "너 처음 본날 첫눈에 반했다"며 고백, 이를 본 패널들은 "진심인 거같은데 몇년만 기다리지, 학교가야하는데"..라며 아직 고3으로 미성년자인 사연자에게 고백한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결국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 박은지는 남자친구에게 입맞춤하며 달달한 연애를 즐긴 모습. 그리고 3개월 뒤
임신하게 된 박은지. 남자친구는 아기를 낳자고 했다.

이를 본 박미선은 "진짜 사랑은 참아주는 것"이라며 일침, 패널 이인철 변호사도 "사랑하면 지켜줘야지"라며 일침했고, 인교진도 "든든하긴 하지만 아직 학생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자막에도 '미성년자인데'라며 이를 강조했다. 아니나 다를까, 박은지 부모는 화를 참지 못했고인교진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라 했다.박미선도 "남자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라며 "난 그만할래 얘기하다 안 좋은 얘기나올까봐"라며 말을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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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설득 끝에 박은지 집에서 신혼생활을 했고 아이를 키우게 된 두사람.하지만 냉혹한 현실을 마주한 박은지는 산후우울증까지 겹쳤다. 그는 "나쁜 생각이 내 몸과 마음을 뒤흔들었다"며 쉽지 않은 육아에 좌절했다.게다가 육아를 친모에게 맡기고 풀착장한 박은지는 "이대로 있다간 미쳐버리겠다"며 갑자기 집을 나섰고 그는 '제가 엄마가 될 자격이 없는 걸까'라며 고민했다.

그렇게 2년 뒤 두 사람 일상이 그려졌다. 밤새놀고 아침 7시에 귀간한 박은지.모두 "아기 엄마가 밤새고 논거냐 대박이다"며 놀란 가운데 그 놀라움이 실제로 일어났다.

남편에게 아내의 외출 허락한 이유를 물었다. 남편은 "11살 어린 아내, 친구들 노는 모습보며 아내가 부러워했다 육아 스트레스를 날려야할 것 같았다"며 한 달에 한 번 프리데이를 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지의 정신 건강을 위해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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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박미선은 "너무 오냐오냐하는 거 아니냐"고 하자 옆에 있던 이인철변호사도 "아무리 프리데이여도 밤새서 노는 건 아니다"면서 "그러다 사건사고 생긴다, 차라리 둘이 같이 나가라 본인은 안전하다고 해도 문제 생긴다"고 했다. 이에 박은지가 "한 달에 한 번"이라며 스페설 원데이라고 했으나 이인철 변호사는 "하루도 안 된다"며 염려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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