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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이인철 변호사, 미성년자 임신 다룬 '고딩엄빠' 논란..직접 입 열었다 [Oh!쎈 포인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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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고딩엄빠'에 출연 중인 변호사 이인철이 직접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고딩엄빠2' 시청자 게시판에는 "안녕하세요! '고딩엄빠'에 전문가로 출연하고 있는 이인철 변호사입니다"란 제목으로 게시글이 업로드됐다.

작성자 역시 이인철로 시작되는 해당 글에서 그는 27회에 출연하는 19세에 임신한 '고딩엄마'와 30세 남편을 언급, 현재 두 사람은 16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이와 관련 이인철 변호사는 "남편이 (촬영당시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했는데 제가 “서른 살이면 알 것 다 아는 나이인데, 당시 여자친구가 아직 고등학생을 만나고 임신을 시킨 것은 선을 넘은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며 "남편도 본인의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는 모습"이라며 가족들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딩엄빠들의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본인의 인생을 희생하면서 어려운 선택을 했고 소중한 생명을 낳고 키우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고딩엄빠들에게는 격려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MBN 예능 ‘고딩엄빠 시즌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하 이인철 변호사 전문

안녕하세요! 고딩엄빠에 전문가로 출연하고 있는 이인철변호사입니다.

27회에서는 19세에 임신해 16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와 함께,

11세 나이 차이가 나는 ‘남편’이 동반 출연했습니다.

이번에는 남편이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했는데

제가 “서른 살이면 알 것 다 아는 나이인데, 당시 여자친구가 아직 고등학생을 만나고

임신을 시킨 것은 선을 넘은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남편도 본인의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더욱 아내와 아내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해 잘하려고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고딩엄빠들의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저는 이들의 경솔한 선택과 행동에 대해서는 따끔한 충고와 조언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들에게 법률적인 지원과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본인의 인생을 희생하면서 어려운 선택을 했고

소중한 생명을 낳고 키우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고딩엄빠들에게는 격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인철변호사 배상
/ssu08185@osen.co.kr

[사진] ‘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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