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눅눅해지지 않으면서 100% 분해되는 종이 빨대를 개발했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 오동엽·곽호정, 서강대 박제영 교수 공동 연구진은 생분해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에 종이와 잘 달라붙는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을 섞어 종이 빨대에 코팅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빨대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이 종이 표면과 생분해 플라스틱을 단단히 붙여 코팅을 균일하게 해줘 물에 젖지 않고 생분해 물질로 코팅해 100% 썩어 없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종이 빨대는 주로 폴리에틸렌으로 코팅했는데, 코팅이 균일하지 않아 빈틈으로 물이 새 눅눅해지고, 폴리에틸렌이 잘 분해되지 않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종이 제품을 젖지 않게 하면서 생분해 속도를 촉진하는 기술이라며 종이 빨대뿐만 아니라 종이 식기, 종이컵, 종이 상자 등의 제품에 응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실렸습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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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눅눅해지지 않으면서 100% 분해되는 종이 빨대를 개발했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 오동엽·곽호정, 서강대 박제영 교수 공동 연구진은 생분해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에 종이와 잘 달라붙는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을 섞어 종이 빨대에 코팅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빨대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이 종이 표면과 생분해 플라스틱을 단단히 붙여 코팅을 균일하게 해줘 물에 젖지 않고 생분해 물질로 코팅해 100% 썩어 없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