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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연매살’ 류현경, 다니엘 헤니 캐스팅 언급에 “됐다 그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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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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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살’ 류현경이 다니엘 헤니 캐스팅을 거절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에서는 예민수(류현경 분)감독이 다니엘 헤니 캐스팅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메쏘드엔터에서는 예민수(류현경 분)의 신작 ‘스트레인저’에 대한 회의를 했고, 구해준(허성태 분)은 주인공으로 다니엘 헤니를 추천했다. 하지만 마태오(이서진 분), 천제인(곽선영 분), 김중돈(서현우 분)은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하며 반대했다. 구해준은 여러 가지 수익들을 언급하며 강력하게 어필했고, 세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다니엘 헤니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이후 천제인은 예민수에 전화를 걸었다. 상황을 들은 예민수는 “누구요? 다니엘 헤니? 내가 아는 그 다니엘 헤니냐”며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어이가 없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어버렸다. 결국 천제인은 예민수를 직접 찾아가 설득했다. 하지만 예민수는 “취향이 바뀌었나 보네”라며 “4년 전 영화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 내 시나리오 좀 읽어봐달라고 했더니 메일 주소를 주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답장이 왔는데 이런 사적인 만남은 부담스러우니 메일 보내지 말라고. 시나리오 지울 거라고 했다”며 “그게 ‘스트레인저’ 초고였다. 근데 내가 청룡에서 상 받고 나니까 마음이 바뀌었나 보지? 됐다 그래라”며 분노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는 한낱 ‘아마추어’일 뿐인 사람들. 메쏘드엔터를 배경으로 그들의 일, 사랑, 욕망이 리얼하게 펼쳐진 드라마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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