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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고딩엄빠2' '11살 연상+19세 임신' 철부지 女에 "밤새 노는 건 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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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아직은 노는 게 좋은 어린 고딩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이들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19살에 11살 연상의 남자친구를 만나 임신 후 출산을 한 박은지의 사연이 공개됐고, 박은지는 당시의 남자친구와 결혼 후 스튜디오에 함께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부부의 일상 생활에 영상으로 공개됐고, 두 사람은 박은지의 친정에서 아들과 함께 지내고 있었다.

박은지의 어머니는 밤새워 놀고 아침 7시에 귀가한 딸에 화를 냈고, 변호사 역시 “밤새도록 노는 건 좀 바꿔야 할 것 같다. 본인이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라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PC방에서 야간근무 후 아침에 귀가한 박은지의 아버지는 사위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화가 많이 났다. 고등학생인데 임신했다는 소리에 화가 많이 났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밤새 놀고 온 박은지는 침실에 들어가 잠을 청했고, 여동생과 어머니와 남편 모준민이 아이를 돌봤다. 모녀의 남다른 텐션을 지켜본 박미선은 “이 집 여자들 텐션 끝내준다. 이 집 남자들 표정이 다 똑같다”라고 놀라워 했다.

남편은 인터뷰에서 “장모님이랑 처제가 텐션이 좋은데 처제처럼 흥이 많거나 활발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안 컸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남편은 흥이 넘치는 세모녀 사이에서 피곤한 모습을 보였고 “처가에서는 하루라도 조용할 날 없이 왁자지껄하니까 좀 지쳤다고 해야 하나. 그 텐션을 따라가려고 하다 보니까 많이 피곤했던 거 같다”며 정반대의 성향을 고백했다.

한편 ‘고딩엄빠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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