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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커튼콜' 강하늘 비밀 알게 된 지승현...권상우에게도 알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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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커튼콜'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강하늘 비밀이 퍼지고 말았다.

6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커튼콜'(연출 윤상호/극본 조성걸)10회에서는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한 유재헌(강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뭔가 달라진 박세연(하지원 분)의 모습을 본 유재헌은 눈치를 보다가 장상철(성동일 분)과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헌은 "연극학개론을 보면 캐릭터일관성의 법칙이란 게 있다"며 "위험한 놈이 좋은 놈이 되어 있고 좋은 누나가 이상한 누나가 되어 있지 않냐"고 했다.

이어 "캐릭터가 일관성을 버리고 바뀌었다"며 "이 집 큰형님하고 박세연 누나가 좀 이상한데 이건 뭔가 특별한 계기가 있지 않는 이상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며 "아무래도 우리가 노출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갑자기 나타난 리문성(노상현 분)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정상철은 이후 결국 유재헌과 서윤희(정지소 분)에게 "노출이 됐다"며 "우리 연극이 잘못되어도 다 내탓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수고들 했다"며 "회장님한테 모든 것을 다 말씀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유재헌은 "아직 아니다"며 "할머님은 모르시니까 더 해볼 수 있는게 있을 거 아니냐"고 했다. 서윤희 역시 "박세준(지승현 분) 말고 또 누가 있는지 난 그걸 알아 볼테니 각자 할 수 있는 것을 해 보자"고 했다.

이후 리문성과 마주한 정상철은 "다시 돌아갈 수 없냐"며 "회장님 살아계시는 동안 만이라도 사라져 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리문성은 "싫다"고 했다. 하지만 정상철은 "회장님 돌아가시면 나타나라"며 "그때 몫은 챙겨주겠다"고 했다. 이어 "지금 회장님한테 필요한 손주는 구김 없고 착한 그런 손자지 이렇게 거칠고 폭력적이고 가족의 끄나풀이 없다고 원망하며 벗어날 생각 없이 밑바닥에서 뒹구는 그런 손주는 필요없다"고 했다.

이와중에 배동제(권상우 분)는 박세준을 찾아와 지분에 대해 따지려 했다. 그러자 박세준은 배동제에게 "지금 리문성은 가짜다"라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한 번 보라"고 했다.

이어 "너도 내말을 알텐데 가짜가 상속 받을 지분따위 애초에 없다"며 "그래서 너 지분 필요가 없는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도 이 참에 박세연에게 얘기해봐라"며 "낙원가 네 지분에 관련해서 나한테 넘긴다고 해보면 박세연로선 너랑 결혼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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