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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장위자이 레디언트 특공 경쟁률 '5대1'…일부 미달 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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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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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자이 레디언트 단지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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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권에서 분양하는 신축 아파트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성북구 장위4구역 재건축 단지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이 5대 1로 나타났다. 공급 세대수보다 청약 접수 건수가 많아 경쟁이 형성됐으나 둔촌주공(올릭픽파크 포레온)과 같이 일부 모집 전형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이날 특별공급을 진행한 결과 총 374가구 모집에 1962명이 접수하며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59㎡B에서 나왔다. 63가구 모집에 711명이 신청하면서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전형별로 보면 생애최초 59㎡B에서 12가구 공급에 529명이 몰려 경쟁률이 44대 1에 달했다.

그러나 모집 전형별로 미달이 다수 발생했다. 다자녀 가구의 경우 59㎡B는 12가구가 배정됐는데 1명이 접수하는 데 그쳤다. 같은 전형에서 59㎡A는 7가구를 모집했으나 1건도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다. 단 한 건도 청약 신청이 없는 경우는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가족, 기관모집 전형을 모두 합쳐 12건에 이른다.

생애최초 청약 신청자가 1233명으로 평균 경쟁률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전형별 신청자는 △다자녀 가구 18명 △신혼부부 650명 △노부모 부양 22명 △기관추천 39명이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일반분양 모든 평형이 분양가 12억원 이하로 책정돼 중도금 대출이 가능했고, 중도금 전액 이자 후불제 혜택까지 제공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청약 신청률이 저조한 셈이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전용 49㎡ 6억8220만~6억9430만원 △59㎡ 7억5940만~7억9840만원 △72㎡ 8억9910만원이다. 단지는 특별공급 물량으로 △49㎡ 57가구 △59㎡ 132가구 △72㎡ 185가구를 공급했다.

분양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에 이어 오는 7일 1순위 해당지역, 8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6일, 정당계약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1개동, 총 2840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49~97㎡, 13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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