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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감동받은 커쇼 WBC 나서나 "대표팀은 엄청난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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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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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와 1년 계약을 맺은 투수 클레이튼 커쇼(34)가 WBC 대표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커쇼와 1년 2000만 달러에 2023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다저스와 협상 소식이 전해졌으나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는데 이날 다저스가 커쇼와 16년째 동행 소식을 직접 전했다.

커쇼는 2008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내년까지 16년째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저스에서 16년을 뛴 다저스 프랜차이즈 스타는 돈 서튼 이후 커쇼가 2번째다.

커쇼는 말 그대로 다저스의 얼굴 중 한 명이다. 통산 401경기 197승87패 평균자책점 2.48를 기록했고 2011년, 2013년, 2014년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로 뽑혔고 9차례 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다저스를 대표하는 에이스다.

내년이면 만 35살로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올해 12승을 거둔 커쇼기에 내년 역시 최소한 두자릿수 승리를 거둬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대감은 3월 열리는 WBC에 커쇼가 참가해 미국의 마운드를 높여주리라는 것.

6일 공식발표 후 화상 인터뷰를 통해 미국 언론과 만난 커쇼는 "팀 USA에서 던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커쇼는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확실히 엄청난 영광이다. 우리는 모두 월드컵에서 미국의 축구를 지켜봤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일이 얼마나 특별한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대표팀을 응원해주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월드컵을 보고 느낀 점을 밝혔다.

미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1승2무를 기록하며 8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4일 네덜란드에 1-3으로 패해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커쇼는 월드컵에서 미국의 선전을 보며 대표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커쇼의 몸상태와 구단의 수락 여부가 관건. 커쇼는 "마크 월터 구단주,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비시즌 플랜에 대해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그리고 아직 대화를 하기에는 멀었다"며 대표팀 승선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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