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필로폰 투약 혐의' 돈스파이크, 첫 재판서 "혐의인정"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약 구매해 여성 접객원 등과 숙박업소서 투약한 혐의

녹색 수의 입고 법정 출석, 재판 내내 무표정…고개 떨구기도

뉴스1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28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를 체포했다. 검거 당시 돈 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양은 30g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이는 약 1000회분에 해당한다. 2022.9.2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서울 강남 등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6일 오후 4시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돈스파이크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돈스파이크는 녹색 수의 차림에 빨간색 안경을 쓰고 법정에 들어왔다. 그는 재판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중간중간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낭독한 후, 재판부는 혐의를 인정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돈스파이크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20일 열린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텔레그램 등을 통해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김씨는 지난해 12월 세 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 주차장에서 필로폰 0.4g을 지인 A씨와 함께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또 올해 1~9월 서울 강남구 소재 호텔, 충남 태안군 소재 리조트 등에서 여성접객원 등과 함께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는 등 총 14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다섯 번에 걸쳐 자택에서 A씨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을 교부한 혐의를 받는다. 이외에도 지인들에게 두 차례 마약을 교부한 혐의를 받는다.

rn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