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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시장 열쇠말은 ‘제약·바이오주’···장외 거래세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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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강세···4달 연속 거래대금 상위권

‘샤힌 프로젝트’ 참여 현대엔지니어링도 부상

일 거래대금 11월 21억원···6월비 50%↓

경향신문

증권플러스 비상장 11월 인기 거래 순위. 두나무 제공


비상장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11월 비상장 인기 종목을 6일 발표했다. 거래 대금 상위 10개 종목에는 제약·바이오 부문과 더불어 핀테크 종목이 다수 포진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거래 대금 상위 10개 종목 중 5개(노보셀바이오, 지엔티파마, 낙스, 한국코러스, 오톰, 큐라티스)가 제약·바이오 종목에 해당한다. 자가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회사 노보셀바이오가 1위, 바이오 기업 낙스가 5위,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 한국코러스는 6위, 그리고 엑스레이 전문기업 오톰과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가 각각 인기 거래 9, 10위에 자리했다.

2위를 차지한 신약 기업 지엔티파마는 ‘제다큐어 츄어블정‘의 새 효능이 발견돼 지난달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는 지난달 열린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반려견의 뇌수막염에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종목은 거래대금 순위 10위권 안에 지난 8월부터 3개 종목 이상 꾸준히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 외 핀테크 종목인 인터넷 전문 은행 케이뱅크가 거래 대금 4위, 플랜트 종목인 현대엔지니어링이 7위를 각각 차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정유사 에쓰오일이 지난달 9조원 이상 투자하기로 한 ‘샤힌 프로젝트(울산 2단계 석유화학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같은 달 28일에는 약 4400억원 규모의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는 등의 호재가 있었다.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사업은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단지에 기반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상장을 철회했다.

한편 미국 긴축발 증시 위축으로 인해 하반기 비상장 주식 거래 시장은 부침을 겪고 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OTC 시장 거래일 평균 거래대금은 6월 43억7754만원에서 7월 23억8297만원으로 40% 이상 급감했다가 8월에 33억5960만원으로 늘어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다시 감소세로 들어서 일 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9월 32억5974만원, 10월 23억23만원, 11월에는 21억863만원 등으로 내려앉았다.

권정혁 기자 kjh05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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