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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한선화→이선빈♥최시원, 확 바뀐 '술도녀2' 컴백 (종합)[현장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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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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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같지만 다른, 익숙하지만 낯선 ‘술꾼도시여자들’이 돌아왔다. ‘술꾼도시여자들2’에서는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겼던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가 어떤 모습일까.

일반적으로 드라마가 끝나면 캐릭터는 그 이후에 어떻게 사는지 알 수 없다. 상상 속에 맡겨야 하는 편인데, ‘술꾼도시여자들’도 그랬다. 시즌1으로 끝났을 때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가 어떻게 살아갈까가 궁금했다. 그 질문과 궁금증에 ‘술꾼도시여자들2’가 답했다.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 그리고 강북구가 돌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 이하 술도녀2)가 오는 9일 첫 공개된다.

‘술도녀2’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다. 현실감 가득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보는 이들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한 위소영 작가가 다시 집필을 맡았고, 드라마 ‘산후조리원’으로 리얼한 연출을 선보인 박수원 감독이 합류했다.

‘술도녀’는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주간 유료 가입 기여자수 1위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2022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등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때문에 시즌2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박수원 감독은 “온고지신이라는 말처럼, 시즌1에서 사랑 받았던 그 지점들은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시즌2가 보여줄 수 있는 발랄함과 ‘술도녀’만의 발칙함을 살려야 했기 때문에 시즌1과 시즌2의 방향성 사이에서 고민했다”며 “‘술도녀’를 많이 사랑해주신 이유가 캐릭터들의 합이라고 생각한다. 연기를 잘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찐친이어서 그 느낌이 촬영장에서 많이 느껴졌다. 이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에서 캐릭터가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진짜 매력있을 때는 내가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매력이 나올 때다. 모든 캐릭터가 그런 지점이 있다. 최시원도 마냥 시즌1에서만 보여줬던 그런 모습만 있진 않다. 하찮게 느껴질 수 있었던 그 남자가 신경 쓰이게 되고, 왜 계속 눈에 밟히지라는 걸 시청자 분들도 따라가실 것 같다. 북며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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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녀2’에는 시즌1에서 활약한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다시 출연한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재회한 가운데 정은지는 “‘맞아 이랬었지’ 하는 순간은 카메라가 꺼졌을 때였다. 애드리브를 맞춰보거나 우리끼리 오복집에 앉아 있었을 때, 같은 공간이지만 다른 곳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은 익숙하고, 애드리브를 받아칠 때마다 '이랬었다'면서 반갑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했다. 시즌1이 끝나면 그 캐릭터가 어떻게 사는지 모르는데, 시즌2를 하니까 이렇게 살고 있구나하는 게 처음이어서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은지는 ‘술도녀2’의 키워드로 ‘성장통’을 꼽기도 했다. 그만큼 이번 ‘술도녀2’에서는 각 캐릭터마다 변화가 생긴다. 이선빈은 “제일 중요한건 승진이다. 좋은 선물을 받았지만 어쩔 수 없이 산에 들어가서 한지연과 함께 하는 동안 내려놓는 것도 있다. 그 부분에서 안소희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말했고, 한선화는 “갑자기 암 투병 상황에 놓여지고, 그게 이어지면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게 준비할 때 걱정을 많이 했다. 조언도 많이 구하고 다른 시각으로 대본도 봤다. ‘술도녀’가 긍정적이고 유쾌한 느낌이 있어서 그걸 지켜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강지구에게 가장 큰 변화가 찾아온다. 생계형 유튜버인데 생계를 내려두고 산으로 가는 것 자체도 ‘이런 결심을 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마음이 들게 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람에 관한 변화다. 주변에 찐친으로 두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 그게 가장 큰 변화여서 어떻게 표현할까 싶었다. 이번 촬영 역시 많이 배운 것 같다. 지각변동에 가까운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캐릭터들에게 변화가 일어나는 만큼 더 화끈하게 적실 ‘술도녀2’가 기대된다. ‘술도녀2’는 오는 9일 첫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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