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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AD 유격수 트레이 터너 필리스와 3906억 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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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전 LA 다저스 유격수 트레이 터너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1년 3억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AP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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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샌디에이고=문상열전문기자] 디펜딩내셔널리그 챔피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유격수 트레이 터너를 붙잡았다.

MLB.COM에 따르면 필리스는 6일(한국 시간) 전 LA 다저스 터너와 11년 3억 달러(3906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연봉으로 2727만2727 달러(. 역대 유격수로는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3억2500만 달러 계약한 코리 시거에 이어 두 번째 3억 달러 총액이다.

최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행이 보도돼 주전 유격수 김하성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터너는 2014년 샌디에이고가 1라운드에 지명한 뒤 2015년 6월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했다.

예상대로 동부팀이었다. 플로리다 출신으로 다저스에 몸담고 있을 때부터 프리에이전트가 되면 동부팀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월드시리즈 후 필리스가 터너 영입에 최선봉이었다. 하지만 FA들의 가고 싶은 팀 명분은 돈앞에서는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전 LA 다저스 우완 맥스 셔저도 날씨가 따뜻한 서부팀이 좋다고 했지만 뉴욕 메츠의 3년 1억3000만 달러 제시에 명분보다 실리를 좇았다. FA 시장은 머니 토크다.

터너는 NL 동부지구 워싱턴에서 MLB 데뷔를 한 터라 같은 지구의 필리스가 편안한 팀이다. 2021시즌 트레이드 마감 때 셔저와 함께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1시즌에는 코리 시거가 있어 2루수로 활동했다. 시거가 시즌 후 FA가 돼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2022시즌 붙박이 유격수가 됐다.

올해 팀동료 프레디 프리먼과 시즌내내 최다안타 경쟁을 할 정도로 FA 효과가 나타났다. 올해 통산 두 번째 올스타게임에 선정되고 타율 0.298, 21홈런 100타점, 최다안타 194, 27 도루 OPS0.809 등 커리어급 활약을 펼쳤다. 2022년 MLB 최다 안타는 프리먼의 199개다. 터너는 2위에 머물렀다.

필리스는 터너와 3억 달러 계약으로 2023시즌 팀연봉이 2억 달러(2604억 원)로 치솟았다. 이미 필리스는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와 2019년 13년 3억3000만 달러, 2020년 우완 잭 휠러 5년 1억1800만 달러, 2021년 포수 JT 리얼무터 5년 1억1500만 달러, 2020년 외야수 닉 카스테야노스 5년 1억 달러등 2000만 달러 이상의 고액 연봉자만 6명에 이른다.

다저스는 터너 재계약에 실패해 2023년 드래프트 권리권을 필리스로부터 넘겨 받는다. 다저스는 터너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한 바 있다.

필리스는 2022시즌 베테랑 디디 그레고리어스가 개막전 유격수로 활동했으나 타격 부진으로 방출했다. 루키 브라이스 스토트와 후반기에는 수비가 좋은 에드먼드 소사와 플래툰시스템으로 운영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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