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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전현무가 그린 유기견 사연 있었네…NFT, 판매 동시에 완판[펫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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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어스플래닛과 함께 유기견돕기 프로젝트 진행

뉴스1

방송인 전현무씨와 김효진 도그어스플래닛 대표가 NFT를 활용한 유기견 돕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도그어스플래닛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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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방송인 전현무씨와 김효진 도그어스플래닛 대표가 함께 진행한 NFT(대체불가토큰) 활용 유기견 돕기 프로젝트가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젝트는 유기견 보호와 훈련, 입양까지 보내고 있는 김효진 대표와 유기견 무탈이의 그림을 직접 그려주겠다고 제안한 전현무씨의 공동 프로젝트다.

6일 도그어스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3일 '무탈' 작품으로 진행한 민팅(발행)이 인기를 끌었다. 에그버스 플랫폼과 롯데홈쇼핑 NFT 샵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민팅에서 '무탈' 작품 20점이 판매 시작과 동시에 10분도 채 안 돼 완판된 것.

이번 NFT 작품은 무스키아(전현무+바스키아)라는 애칭을 가진 전씨가 유기견 '무탈이'를 그린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김 대표가 유기견 구조를 고민할 때부터 무탈이의 후견인을 자처하며 봉사했다.

프로젝트 수익금은 전액 버려진 동물들을 돌보는데 쓰일 예정이다. 재거래 될 때마다 5%씩 유실유기견 구조 및 관리 기금으로 사용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작품을 구매한 참가자들은 "전현무 작가만의 뛰어난 색감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훌륭한 작품을 구매하고 선한 영향력을 공유했다" "뜻 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한살인 무탈이는 주인이 다른 곳으로 입양을 보냈으나 다시 버려졌다. 입양 간 집을 나와 혼자서 원래 살던 집을 힘들게 찾아왔지만 주인은 문도 열어주지 않았다고.

무탈이가 주인의 동네를 떠나지 못하고 떠돌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인스타그램 등에 사연을 올리며 구조를 요청했다.

김효진 도그어스플래닛 대표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무탈이를 구조하게 됐다"며 "전현무씨가 대부(후원자)가 돼 치료비 등을 지급하기로 해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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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무탈이와 전현무가 그린 무탈이의 모습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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