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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이성민의 미친 연기력…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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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이성민이 미친 연기력으로 ‘재벌집 막내아들’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그의 연기가 어디까지 갈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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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8회에서 진양철(이성민)은 가솔들이 모두 모인 장손자 성준(김남희)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결혼선물을 발표했다. 순양물산의 주식을 증여할 것이라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양철은 성준을 물류창고 현장책임자로 좌천시켰다. 새서울타운 불법 땅투기, DMC 건설공사 수주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

양철의 폭탄선언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오늘부로 우리 순양에 장자승계원칙은 없다."며 "순양을 내보다 더 잘 키울 아, 내 글마한테 경영권도 주고 물산 지분도 다 물려 줄끼다"라고 못 박았다.

이에 첫째인 영기(윤제문)가 강하게 반박했지만 양철은 "내가 젤로 사랑하는 자식은 순양"이라며 일축했고 분노한 성준은 도준에게 위협적으로 다가갔지만 현민(박지현)이 쓰러지며 피로연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지난 7회 드라마에서 양철은 뇌에서 병변이 발견되며 위기를 맞았었다. 죽음을 눈앞에 두니 자식들보다 순양을 더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로써 진씨의 직계와 방계 모두 순양의 후계자리를 두고 본격적인 전쟁을 펼치기 시작했다. 한 치도 알 수 없는 이야기의 전개에 ‘재벌집 막내아들’은 최고 시청률 21%를 넘어서며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성민의 연기가 큰 볼거리다. 이성민은 진양철이 집안을 뒤흔든 폭탄선언을 하게 된 과정을 차분히 쌓아 올렸다. 드라마 초반 날카로운 통찰력과 총기가 돋보이는 눈빛, 고집스러운 입매, 여기에 상대를 압도하는 아우라로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굴지의 재벌회장이 자신의 병을 알게 되면서 서서히 무너지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개연성을 하드캐리했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재벌회장의 포커페이스에서 숨소리, 눈동자의 움직임만으로 감정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뻔하지 않은 연기로 결정적인 순간에 보는 이들을 밀고 당기며 보는 즐거움을 더하는 이성민에게 “이성민 나올 때가 제일 재밌음”, “연기 진짜 완벽함.”, “이성민 연기만 봐도 개꿀잼”, “연기 어디까지 찢으실 거에요?”, “이젠 이성민인지 진양철인지 잘 모르겠어요”라는 연기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지사. 연기신 이성민의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성민의 폭탄선언으로 폭풍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서게 된 송중기의 미래가 궁금해지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저녁 10시 30분 JTBC에서 방영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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