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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커튼콜' 강하늘 정체 알게 된 하지원 충격+과거 회상...한국으로 온 노상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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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커튼콜'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하지원이 강하늘의 정체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5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커튼콜'(연출 윤상호/극본 조성걸)9회에서는 유재헌(강하늘 분)의 정체를 알게 된 박세연(하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효진(정유진 분)에게 유재헌이 북쪽에서 온 사촌동생이 아니라 남한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연극배우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박세연은 이 말을 듣고 유재헌의 말과 행동을 돌아봤다.

북한에서 왔다던 유재헌은 카페에서 자연스럽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던 것이었다. 이후 박세연은 자신의 사무실로 찾아온 유재헌과 모니터 속 연극배우 유재헌을 번갈아 보며 충격에 휩싸인 표정을 지었다.

이때 등장한 유재헌은 박세연에 계속 말을 걸었다. 하지만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박세연은 유재헌의 말을 듣지 못했다. 유재헌은 "누나 괜찮냐"며 박세연을 걱정했다. 이에 박세연은 유재헌에 "나는 늦게까지 할 일이 있어서 먼저 퇴근하라"고 한 뒤 생각에 잠겼다.

이후 박세연은 유재헌이 있는 세탁실로 갔다. 그곳에서 박세연은 열심히 다림질을 하고 있는 유재헌을 바라봤다. 박세연은 유재헌에게 다가갔고 유재헌은 박세연을 보자마자 "오셨냐"며 인사했다. 이에 박세연은 "뭘 그렇게 각잡고 인사하냐"고 물었고 유대헌은 "일하는 곳 아니냐"고 했다.

유재헌은 "근데 어쩐 일로 왔냐"고 했고 박세연은 "아침에 사찰하면서 들러봤다"고 했다. 이어 박세연은 유재헌을 빤하게 보더니 "넌 뭐든 열심히 한다"고 했다.

이에 유재헌은 "저는 열심히 하는 거 말고는 전혀 다른 재주는 없는 것 같다"며 부끄러워 했다. 그러자 박세연은 "아닌 것 같은데 재주가 아주 많은 것 같은데"라고 했다. 유재헌은 "재주가 많은 것 같기도 하다"며 멋쩍게 웃었고 박세연은 "수고하라"며 뒤돌아 섰다. 이에 유재헌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와중에 리문성(노상현 분)은 진숙(백진희 분)을 둔 채 홀로 한국으로 오게됐다. 투병 중인 진숙은 리문성에게 "동무가 애쓰는 거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리문성은 "너를 살리는 게 내 일이다"고 했고 이 상황을 리문성은 떠올렸다.

한편 정상철(성동일 분)은 유재헌과 서윤희(정지소 분)에 "그동안 쉽지 않은 일들이 많았지만 조금만 더 버티라"며 "조만간 끝날 거다"라고 전했다. 유재헌은 "끝이라니"라며 당황했다. 정상철은 "왜 너희들이 바라는 거 아니었냐"고 물었다. 유재헌은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거 아니냐"며 "저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거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

유재헌은 정상철에게 "사실 이 모든 게 거짓말이라는 걸 박세연 누나랑 다른 식구들이 알게 되는 거 생각하면 저 너무 무섭다"고 했따. 서윤희 역시 자금순(고두심 분)의 사망을 원치 않는다 했다. 이에 정상철은 "너희들이 회장님하고 정이 많이 든 모양이다"며 "회장님이 저렇게 행복해하시는 건 다 네들 덕 분이다"고 했다.

서윤희는 "그래도 우리가 리문성 장진숙으로 지내는 건 점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정상철은 "내가 기간은 3개월이라고 말했지 않냐"며 "비자 문제로 중국에 돌아가야 된다고 하면 이상할게 없을거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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