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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BBC "슈퍼스타 손흥민, 한국의 희망 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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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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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을 주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H조 2위, 브라질은 G조 1위 자격으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수술로 큰 리스크를 안고 월드컵을 누비고 있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에이스 기질'을 발휘했다.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폭풍 질주 후에 절묘한 스루 패스를 내줬다. 이어받은 황희찬이 일대일 상황에서 날카로운 피니시로 골망을 흔들었다. 최종 스코어 2-1. 한국은 극적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만난다. 브라질은 스타 군단이다. 어느 포지션 빼놓을 것 없이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한국은 또 한 번의 기적을 꿈꾸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 손흥민을 주목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슈퍼스타, 아이콘, 슈퍼히어로로 존경받는다. 그는 한 나라의 희망을 짊어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이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리고 16강 상대는 우승 후보 브라질이다. 하지만 한국 팬들은 손흥민과 함께해낼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브라질에는 많은 슈퍼스타가 있지만, 한국은 의심의 여지없이 손흥민이다. 그는 다시 한 번 국가의 희망을 짊어질 것이다"라고 알렸다.

또한, "손흥민은 박지성에 이어 세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면서 기록도 조명했다.

매체는 이 밖에도 "손흥민은 비욘세보다 유명하다", "손흥민은 한국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만든다", "손흥민은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라는 한국 팬들의 코멘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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