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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미디언 이희경 "美 유학 당시 90kg‥무인도 살고 싶었어" (닥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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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프리한 닥터M'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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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코미디언 이희경이 다이어트 요령을 전수했다.

5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이하 '닥터M')에는 개그계 공식 다이어트 전도사 이희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2년 동안 25kg를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희경은 "최근 제가 미국으로 1년 유학을 다녀왔는데 미국에서 너무 행복한 생활을 했다. 스파게티, 치킨 등 모든 것들이 저의 살을 찌워줘서 다시 90kg을 찍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희경은 유학 이후 2년에 걸쳐 25kg를 감량해오고 있다고. 그는 "제가 해봤던 다이어트 중에 정말 최고로 행복한 다이어트 비법을 찾고 나누고 싶어서 루틴 점검을 요청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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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경은 매일 아침 체중을 잰다며 "하나의 기록이다. (살이) 찐 날 사진 찍을 때 굉장히 괴롭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체중 조절을 해서 체중이 빠져나가는 걸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자극을 받기도 한다"며 현재 몸무게 64.5kg을 공개했다.

이어 "일반적인 음식을 살이 빠지게끔 만들어서 먹고 있다. 다이어트 요리계의 백종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라며 다양한 소스류와 다이어트 음식이 들은 업소용 냉장고를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희경의 어머니는 "어릴 적부터 사는 게 힘드니까 학교 갔다 오면 돈 천 원씩 줬다. 바쁘니까 나가서 사 먹고 싶은 대로 군것질하라고 한 게 어릴 때 비만을 만들었다"고 속상함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희경은 "엄마가 뚱뚱하게 낳아서 미안하다고 했었다"며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둘만 살면 엄마랑 마음껏 먹으면서 살고 싶다고 했었다"라며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프리한 닥터M'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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