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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격 국가대표가 돼 화제를 모은 개그우먼 김민경(사진)이 마침내 국제사격대회를 '완주'했다.
5일 국제실용사격연맹(IPSC)에 따르면 김민경은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 대회(2022 IPSC Handgun World Shoot)'에서 여성부 선수 52명 중 51위를 기록했다. 전체 341명 중에서는 333위에 올랐다. 비록 하위권이지만, 불과 1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 사격을 시작해 국제대회 경기에서 실격 없이 모든 경기를 무사히 마친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장인 김준기 디렉터는 "내가 맨 처음 나갔던 대회보다 김민경 씨의 성적이 더 좋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김민경은 iHQ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웨이트 트레이닝 등 종목에 도전해왔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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