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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에도 여전한 출루 본능, SSG도 추신수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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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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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추신수(40)가 내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SSG 랜더스는 5일 “추신수와 연봉 17억원에 2023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봉 27억원보다 10억원 삭감된 계약서에 서명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샐러리캡 제도를 감안해 구단과 후배들을 위해 연봉 삭감을 받아들였다.

같은 날 스포티비뉴스와 연락이 닿은 SSG 관계자는 “샐러리캡 때문에 연봉이 삭감될 수 있다는 점을 추신수에게 충분히 설명을 했다. 본인도 공감을 하더라. 가족들과 상의한 뒤 결정했다. 오늘 새벽에 연락이 왔고, 현역을 이어가겠다고 했다”며 추신수와 재계약 체결 과정을 설명했다.

이로써 추신수와 SSG는 1년 더 동행하게 됐다. 올해 추신수는 여전한 출루 본능을 자랑했다.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출루 머신으로 정평이 났던 추신수는 불혹의 나이에도 빼어난 선구안을 자랑했다.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추신수는 올 시즌 112경기에서 409타수 106안타 16홈런 58타점 71볼넷 타율 0.259 출루율 0.382 장타율 0.43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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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만큼 높은 출루율을 기록한 선수도 많지 않다. 추신수는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들 중 출루율 부문 7위에 올랐다. SSG로 좁히면 출루율 0.386을 기록한 최정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볼넷은 리그 3위를 기록했고, SSG에서는 볼넷을 가장 많이 골라냈다.

큰 경기에서 추신수의 존재는 더 빛이 났다. 한국시리즈 6경기에 모두 출전한 추신수는 25타수 8안타 4볼넷 타율 0.320 출루율 0.414를 기록. SSG의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추신수의 현역 연장 의지도 컸지만, 그만큼 SSG도 추신수가 필요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밖에서도 선수단에 미치는 영향력이 컸기 때문. SSG 관계자는 “추신수가 오고 난 뒤 선수들이 눈야구를 하게 됐다. 출루율이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또 추신수는 대스타다. 일찍 나와서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도 귀감이 됐다”며 내년 시즌에도 추신수가 팀을 이끌어줄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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