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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믿고 보는 배우' 장혁→ '약한영웅' 박지훈, 예능계 선도한 IHQ 아티스트··· 2023년에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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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미진기자]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 아티스트들의 활약은 2022년 연말에 빛을 발했다.

영화·드라마 분야에서는 '붉은 단심'·'더 킬러 : 죽어도 되는 아이'에서 열연한 장혁, 청룡영화제 여우신인상을 받은 김혜윤 그리고 '약한영웅 class1'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박지훈이 있다.

개그·예능계에서는 '블루칩'으로 떠오른 황제성과 '출산 복귀' 후 종횡무진 행보에 나선 이수지가 돋보였던 한 해. 뮤지컬계에서는 손준호의 독보적 활약도 눈길을 끈 가운데, IHQ 아티스트들의 2022년 활동과 2023년에도 기대되는 멋진 활약을 짚어본다.

◇'믿고 보는 배우' 장혁… 완벽한 연기 변신 선보인 김혜윤과 박지훈도 눈길

올 한해 붉은 단심'·'더 킬러 : 죽어도 되는 아이'를 통해 대중을 만났던 IHQ '간판' 장혁은 KBS사극 '붉은 단심'을 통해 믿고 보는 연기 장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더 킬러 : 죽어도 되는 아이'로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액션 시네마상을 수상하기도. 액션에 대한 장혁의 진심은 tvN '슈퍼액션' 심사위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2023년에는 장나라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며 드라마 '패밀리'로 시청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혜윤과 박지훈은 '과감한 변신'을 통해 대중들에게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김혜윤에게 2022년은 그야말로 잊지 못할 한 해가 됐다. 김혜윤은 장편 영화 첫 주연 데뷔작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쌓아온 모범생 이미지 탈피를 위해 극 중 팔에 용 문신을 그리는 등 과감한 변신을 위한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달 16일 개봉한 영화 '동감'에서는 '불도저에 탄 소녀'와는 180도 다른 '국민 첫사랑' 연기를 보여줬다.

청룡이 인증한 대세 배우 김혜윤은 "2023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박지훈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을 통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프로듀스 101'에서 여심을 자극했던 모습과 웹드라마 '연애혁명'에서 공주영으로 분했던 박지훈은 '약한영웅'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6월 IHQ는 박지훈 소속사 마루기획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에 함께 참석하며 매니지먼트 홍보로 시너지를 펼쳤다. 10월 박지훈의 콘서트 때도 IHQ와 마루기획은 힘을 합쳤다. 박지훈은 2023년 개봉될 영화 출연을 조율 중이다. 귀공자 모습부터 거친 캐릭터까지 박지훈의 연기 변신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개그계 쌍두마차 황제성과 이수지… 예능계 블루칩 떠오르며 완전 접수

2022년 예능계에서는 황제성과 이수지가 돋보였다.

황제성은 그야말로 종횡무진 행보로 tvN '코미디 빅리그'는 기본, SBS 파워FM '황제성의 황제파워'에서 매일 청취자들과 호흡하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7월부터 시작한 '황제성의 황제파워'는 2022년 4라운드(4분기) 청취율 조사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라디오 부문에서는 5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도 올 한 해 출연한 프로그램은 tvN '70억의선택'·'프리한닥터W', MBN '아바타싱어'·'뜨겁게 안녕',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으로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개그우먼 이수지 역시 출산 후 복귀하자마자 JTBC '아는 형님'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 코리아 시즌3' 등에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IHQ OTT '바바요'(babayo)에서는 <뻥쿠르트>의 진행을 맡아, 원초적 토크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MBN '한 번 더 체크타임', KBS '이슈픽 쌤과 함께', E채널 '개며느리'에서도 고정 패널로 활약 중이다.

이수지의 2023년은 MC로서도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 9월 대만 배우 허광환 팬 미팅 진행을 맡기도 한 이수지는 깔끔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내년에도 각종 팬 미팅 진행자 역할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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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 '티켓 파워' 넘버원 손준호의 독주… 2023년 기대되는 아티스트도 다수

뮤지컬계의 영원한 '티켓 파워' 넘버원 손준호의 맹활약은 2022년에도 이어졌다.

올해 초에는 '엑스칼리버'에서 멀린 역할을 수행하며 공연장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엑스칼리버'는 2019년 초연과 2021년 재연에 이어 올해 초 앙코르 공연이 진행됐다.

손준호는 2022년 연말 뮤지컬 업계 대작으로 기대받는 '물랑루즈i'에도 함께한다. 손준호는 몬로스 공작으로 분해 올 연말 대미를 장식하며, 2023년에도 3월까지 무대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동료 뮤지컬 배우이자 부인 김소현과 함께 특별출연, 사랑꾼 부부의 스캔들을 위트있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IHQ는 새롭게 영입된 아티스트들의 2023년 맹활약도 기대하고 있다. 그룹 보이프렌드(現 BF) 출신의 동현은 손준호와 함께 뮤지컬 무대에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그룹 틴탑 출신으로, 배우로서 변신을 꿈꾸는 병헌도 내년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동현과 병헌은 각각 뮤지컬 무대와 스크린에서 팬들을 만나기 위한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IHQ 관계자는 "2022년 IHQ는 아티스트 영입에 힘을 기울였다. 2023년에도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K-문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I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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