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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일 동반 8강 도전…아시아 축구史 새로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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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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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국과 일본. 이제 아시아에서 남은 국가는 이 두 나라뿐이다.

한국과 일본이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나란히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 도전한다. 먼저 일본이 6일 0시에 크로아티아와 붙고, 4시간 뒤에 한국이 브라질과 격돌한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아시아 축구 역사는 새로 쓰인다. 지금까지 아시아 국가가 동반으로 8강에 오른 적은 없었다.

월드컵 역사상 8강에 오른 팀이 1966년 북한(8강)과 2002년(4강) 한국뿐이다. 한국, 일본이 8강에 진출하면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는 역대 최다 16강 진출(한국, 일본, 호주)에 이어 또 다른 기록을 세우게 된다.

물론 현실적으로 동반 8강은 쉽지 않다. 두 팀 다 16강전에서 만날 상대가 만만치 않다.

한국이 상대할 브라질은 세계랭킹 1위이자 월드컵 최다 우승(5회) 국가다. 워낙 선수층이 두터워 백업 선수들만으로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다만 현재 브라질 전력이 완전치 않다. 가브리엘 제주스, 알렉스 텔레스 등이 부상으로 낙마했고 네이마르마저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카메룬전에서 0-1로 패하며 약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일본이 만날 크로아티아는 지난 대회 준우승 팀이다. 루카 모드리치, 이반 페리시치 등 당시 팀을 이끌던 선수들이 건재하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뒷받침 됐다.

하지만 무딘 공격이 문제다. 조별리그에서 최약체인 캐나다와 경기(4-1)를 빼면 모두 무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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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만 놓고 보면 한국과 일본을 능가할 팀은 없다. 두 팀은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들이자 최고의 신데렐라다.

한국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는 포르투갈을 잡고 확률 낮은 경우의 수를 뚫으며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일본은 우승 후보로 불리는 독일, 스페인을 모두 물리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한일 선수들 사이에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득하다. 동반 8강에 오른다면 서로 맞상대로 만나는 얄궂은 운명. 이렇게 되면 무조건 아시아 국가 중 하나는 4강에 오르는 경사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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