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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월드컵] 日 매체, 월드컵 왼쪽 날개 1위로 손흥민 선정…"세계 최고 공격수 가운데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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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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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일본 축구 전문매체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 왼쪽 날개 윙어로 송흥민(토트넘)을 선정했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5일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인 왼쪽 윙어들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 됐다"며 높이 평가했다.

또한 손흥민의 시장 가치를 7000만 유로(약 954억 원)로 소개했다. 풋볼 채널은 "그는 발군의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드리블로 상대 골문을 노린다. 또한 양발 모두 강한 슈팅을 한다"며 높이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공격은 물론 수비력도 뛰어나다. 위기 상황에서는 후방으로 넘어와 팀을 위해 헌신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3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에서 역전골을 완성했다. 후반 추가 시간 70m 폭풍 드리블로 상대 골문을 위협한 손흥민은 절묘한 패스로 황희찬(울버햄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한국이 포르투갈에 2-1로 승리하자 손흥민은 마스크를 벗고 눈물을 쏟았다. 세 번째 월드컵 출전 만에 16강 진출을 달성한 그는 축구 인생에 또 하나의 발자국을 남겼다.

2위는 세르비아의 필립 코스티치(유벤투스)를 꼽았다. 3위는 손흥민의 소속 팀 동료인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토트넘)를 선정했다.

3위는 브라질의 에이스인 네이마르(PSG)다. 풋볼 채널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라고 네이마르를 평가하며 "테크닉에서 나오는 드리블은 인간의 한계를 넘었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4위에 그친 이유로 '수비 가담 능력'을 지적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의 수비 가담 능력에 40점을 줬다.

한편 한국과 브라질은 6일 새벽 월드컵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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