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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호날두 단체 사진 찍을 때 또 까치발…'키 커 보이고 싶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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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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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경기를 앞두고 동료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때 종종 '까치발'을 듭니다.

호날두는 지난 6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체코전을 앞두고 까치발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가 더선 등 해외 매체로부터 "다른 선수들보다 커 보이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 같다"는 비아냥을 들었습니다.

사실 호날두가 까치발을 드는 모습은 예전부터 포착됐습니다.

그는 소속 팀에서 사진을 찍을 때도 자주 까치발을 들며 자신의 키를 높였습니다.

호날두의 신장은 187cm입니다.

평생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35·169cm)보다 훨씬 큽니다.

그러나 호날두는 다른 선수들과 나란히 설 때면 은근슬쩍 까치발을 들었습니다.

호날두의 '까치발 포즈'는 또 한 번 포착됐습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전을 앞두고서입니다.

크로아티아 매체인 '24sata'는 5일(한국 시간) "호날두는 지난 3일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한국전을 앞두고 단체 사진을 찍을 때 까치발을 들었다"며 "그는 이런 행동에 관해 지적을 받아왔지만, 고칠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비꼬았습니다.

단체 사진 뒷줄 맨 오른쪽에서 포즈를 취하던 호날두는 까치발을 든 덕에 옆에 있던 팀 동료 안토니우 실바(벤피카·187cm)보다 크게 나왔습니다.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호날두는 축구장 밖에선 각종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옮기는 클럽마다 불화설에 휩싸였고,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행동으로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2019년 방한 당시엔 일명 '노쇼 사건' 등 프로 의식 없는 행동으로 많은 한국 팬들이 실망했습니다.

카타르월드컵 기간 중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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