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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3도움 케인, 카타르 월드컵 첫 득점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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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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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왕 해리 케인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첫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케인은 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16강전에서 전반 막판 추가골을 터뜨려 잉글랜드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선발 출격한 케인은 앞선 조별리그 3경기에서처럼 도움이나 연계에 주력하다 전반 38분 조던 헨더슨의 선제골이 터지자 본격적으로 스트라이커의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케인은 전반 41분 시도한 첫 슈팅은 골대 위로 떴으나 두 번째 시도에서는 실수가 없었습니다.

케인은 전반 48분 역습 상황에서 필 포든이 왼쪽에서 넘겨준 공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세네갈 골망을 흔들어 4경기 만에 이번 대회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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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차례(2015~2016·2016~2017·2020~2021)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득점뿐 아니라 도움에서도 출중한 능력을 보여주면서 한 단계 성장한 공격수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케인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6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잉글랜드의 다음 상대는 이날 폴란드를 3-1로 완파하고 올라온 프랑스입니다.

프랑스는 잉글랜드가 4강에서 짐을 싸야 했던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러시아 대회에서 케인보다 2골 적은 4골에 그쳤던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 5골을 넣어 득점 랭킹 단독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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