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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 클럽' 달성…역대 최대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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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등 15개 사업 수주

양질사업 선별 수주…정비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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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액 5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지난해 최대 실적이었던 3조8993억원을 또다시 경신했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에 15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4746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누적 수주액 5조2763억원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해 단지명을 ‘써밋 듀 포레’로 제안했다. ‘듀 포레’는 ‘Dieu’(프랑스어로 신, 우상)와 ‘FORET’(프랑스어로 숲)를 합성한 말이며 하이엔드 리더들의 휴식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인 저디(JERDE)가 설계를 맡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선보인다. ‘포레스트 패밀리 파크’ ‘15리조트 가든’ 등 모두 5가지 테마로 정원을 조성해 단지에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담았다. 여기에 강동구 최초인 35층 높이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로 단지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원동다박골 재개발 △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 △안양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거여5단지아파트 리모델링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십정4구역 재개발 △수진1구역 재개발 △운남구역 재개발 △한남2구역 재개발 △고잔7구역 재건축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5개 프로젝트에 대한 시공권을 획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 선호도에 따라 시공사가 선정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원 이상 수주액을 올린 것은 대우건설 주거 상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위상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우건설을 선택해 준 조합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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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단지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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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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