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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카타르 월드컵] 벤투와 '주먹인사' 붉은악마 외국女...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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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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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와 주먹인사를 한 여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벤투 감독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지난달 28일 가나전에서 벤투 감독은 코너킥 기회를 허용하지 않은 앤서니 타일러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로 인해 벤투 감독은 선수들과의 접촉이 금지됐고, 경기장이 아닌 VIP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봐야만 했다.

특히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악마 유니폼을 입은 한 외국인 여성과 주먹인사를 나눴다. 이후 두 사람은 미소를 지은 채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알고 보니 이 여성은 벤투 감독의 딸. 평소 벤투는 딸바보로 유명하다.

벤투는 지난 2019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쉴 때 딸들과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한다. 내 인생에서 가장 아끼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두 딸이다. 좋은 아버지가 되려고 노력해왔다. 둘 다 너무 잘 자라줘서 대견하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16강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6일 새벽 4시 브라질과 8강행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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