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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하네' 박범계…월드컵 16강 vs 이재명 불기소 택일 질문에 콕 찍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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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을 "형이라 부를 수도 없고,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길"

지난해 尹 '부인· 대통령' 중 부인, 이재명 '이낙연 秋'중 이낙연

뉴스1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3'의 '주기자가 간다'에서 한국대표팀 16강행 vs 이재명 대표 기소 안되기 중 하나를 택하라는 곤란을 질문을 받았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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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난생처음 예능프로그램에 나서 살아오면서 가장 난처한 질문에 답했다가 강성 지지자들의 원성을 샀다.

박 의원은 지난 3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3'의 '주기자가 간다'에 출연했다.

이 코너는 배우 주현영씨가 '인턴기자'로 나와 유명 인사들에게 당돌한 질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 밸런스게임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 곤란하지만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게임으로 출연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지점이다.

이날 주기자는 박 의원에게 ①우리나라가 포르투갈을 꺾고 월드컵 16강 진출하는 대신 이재명 대표 기소되기 ②16강 진출 실패하고 이재명 대표 기소 안 되기 중 선택하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 의원은 "16강만 갈 수 있다면, 이재명 대표도 참아내지 않을까. 그래서 전자로…"라며 ①번을 택했다. 이번 회차는 해당 영상은 한국 대표팀의 16강행이 걸린 H조 3차전이 열리기 3일 전에 녹화된 것이다.

또 박 의원은 김남국 의원이 최근 커뮤니티에 연애 꿀팁을 쓴 것에 대해 ①꿀팁이냐②꼴값이냐 선택하라는 물음에 "김남국 의원 왜 이런 질문이 만들어지게끔 한 거야 도대체"라며 "김남국국 의원 미안해 꼴값이야"라며 ②번을 택했다.

박 의원은 주씨가 사법연수원 동기(23기)로 연수원시절 '형'으로 불렀다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부탁받자 "형이라고 할 수도 없고…하하하하"라고 웃으면서 "대통령 되시고 너무 여유가 없으신 거 같다. 야당을 너무 정적으로만 보시는 거 아닌가 싶어서 예전 모습으로 좀 다시 돌아갔으면 싶은 그런 바람을 가져본다"고 부탁했다.

박범계 의원편을 본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은 '아이고'라며 꼭 그렇게 답을 해야 시원했느냐며 아무리 예능이라도 이 대표 편에 서지 않는 건 잘못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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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30일 '주기자가 간다' 윤석열 대통령(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편.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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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이던 지난해 10월 30일 '주기자가 간다'에 출연해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 사모님과 또다시 결혼하기, 아니면 대통령 되기"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자 "답은 무조건 1번이네"라며 부인 김건희 여사를 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주일 뒤인 2021년 11월 6일 '주기자가 간다'에서 ①물에 빠진 이낙연 전 대표와 ②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중 누구를 먼저 구하겠느냐는 질문에 "너무 어렵다. 제가 차라리 물에 빠지겠다"며 답을 피했다.

하지만 "꼭 골라야 한다"고 재촉을 받자 "이낙연 전 대표님을 먼저 건져드려야겠다"고 답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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