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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왕빛나, 하룻밤 동침한 이유진 예비사돈으로 재회해 '경악' ('삼남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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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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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왕빛나가 이유진과의 재회에 놀랐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이하 '삼남매')에서는 장현정(왕빛나 분)과 김건우(이유진 분)의 재회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소림(김소은 분)은 "딸 있으면 연애도 못해요? 누가 결혼하재요?"라며 신무영(김승수 분)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신무영은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선생님이 너무 아깝습니다"라고 거절, 김소림은 "내가 좋다는데"라며 오열했다.

신무영 또한 혼자 돌아가는 차 안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신무영은 결국 카레집 앞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 이를 신지혜(김지안 분)과 조남수(양대혁 분)에게 들켰다.

앞서 신지혜는 "아빠의 연인을 보고 싶다. 아빠 결혼 시키고 우리도 결혼하자"고 조남수와 약속한 바 있다. 여기서 무얼 하느냐는 물음에 신무영은 “우연히 한 번 와봤는데 맛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선물하고 싶었다. 누구랑 왔는지는 생각이 잘 안 난다”고 얼버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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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영은 이후 장현정을 찾아 김소림에 대한 미련을 털어놨다. 신무영은 "딸이 있다는 말은 나중에 할 걸 그랬나"라고 후회했고 장현정은 "어차피 깨질 꺼면 빨리 말하는 게 낫다"고 위로했다. 신무영은 "깨질 거였을까"라며 중얼거렸다.

신지혜와 양대혁은 신무영의 뒤를 밟아 장현정을 연인으로 오해했다. 신지혜는 장현정이 신무영을 회사로 찾아왔을 때 둘의 친근한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신지혜는 "저 분 아빠 애인 맞아요"라고 확신했다.

그 시각, 김소림은 김건우에게 “시작도 전에 끝났다”며 신무영과의 이별을 전했다. 김건우는 “그래, 어르신 회원님이랑 연애는 좀 아니지, 아주 잘했어”라고 위로, 김소림은 "오늘 나 망가질거야"라며 주전부리를 사기 위해 집을 나섰다.

그러나 카레집 앞에 놓인 크리스마스 장식을 본 김소림은 ‘설마 그 사람이 한 건 아니겠지’라고 심란해했고, 김소림의 가족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을 사람으로 저마다 다른 사람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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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개인 락카를 비워달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신무영은 버려달라고 대답했고 김소림은 괘씸한 마음에 신무영의 개인 물품을 트리에 달아뒀다.

신무영은 김소림에게 "풀어달라"고 부탁, 김소림은 "버리라면서요"라며 “이제 우리 동네에 고구마 사러 오지 마세요. 필라테스도 영원히 하지 마세요. 다른 선생님이랑 하는 것 싫으니까”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준(임주환 분)은 장세란(장미희 분)에게 앞서 김태주(이하나 분)가 받은 쪽지에 대해 알렸다. 여기에는 '이상준에게 숨겨둔 아들이 있다. 내가 엄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에 장세란은 당황하며 "태주는 뭐래?"라고 물었고, 이상준은 "내 팬이 결혼 기사 보고 심술 났거나 스토커 같다고 하더라. 나 가정 교육 잘 받고 자랐잖아, 이상한 사진 합성해서 들이밀어도 태주는 눈 하나 깜박하지 않을 걸”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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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란은 “태주가 네 짝이 된 게 든든하구나”라며 애써 웃음 지었다. 다음날 김태주는 쪽지의 주인공이자 이상준의 스타일리스트인 이장미가 찾아와 진료를 받았다. 김태주의 진찰에 이장미는 "친절하시네요"라고 의미심장하게 반응했다.

진료를 마친 김태주는 집에서 기다리던 이상준을 보며 "퇴근하니 너가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상준은 "출퇴근 길에 이상한 사람 없었지?"라며 걱정했고, 김태주는 전혀 없었다고 대답했다.

장현정은 조카 장지우(정우진 분)가 촬영을 돕기로 했다가 취소하자 어쩔 수 없이 김건우의 도움을 받았다. 장현정은 "넌 원래 뭐든 이렇게 열심히 하니? 춤추는 거 보고 감동받았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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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건우는 "고마우면 보답해요. 이번 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데이트하기, 크리스마스에 함께 있기"라고 제안했다. 장현정은 "넌 나한테 왜 잘해줘?"라고 물었고 김건우는 "나 아직 시작도 안 했어요. 궁금하면 만나보자"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장현정은 곧바로 "넌 너무 어려"라고 거절했다. 이에 김건우는 "내가 좋은데 너무 어려서 안 된다고? 내가 어리다고?"라며 장현정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그 결과 둘은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다음날 아침 도망치듯 사라진 장현정에 김건우는 잠깐 보자는 문자를 보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둘은 이상준과 김태주의 상견례 자리에서 예비 사돈으로 재회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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