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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삼성전기, MLCC 내년 2분기부터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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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경희 기자 = 키움증권은 5일 삼성전기에 대해 내년 2분기부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회복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4분기 MLCC 수익성은 6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고, 추가 악화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 "1분기까지 재고 감축이 이루어지고 나면, 2분기부터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MLCC 업체들이 가동률을 축소하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출하량을 판매량보다 낮게 가져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성장성이 우월한 차세대 IT와 전장용 사업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고, 경기 둔화 사이클에서 실적 방어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FC-BGA가 계획대로 1조9000억을 투자하면 잠재적 매출 규모가 2배로 확대될 것"이라며 "카메라모듈은 폴더블폰용 고성능 슬림 카메라와 폴디드줌 카메라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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