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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불황형 소비' 늘고 '기부' 줄고...겨울철 취약계층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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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쩍 오른 물가에 양 많고 저렴한 대용량 생필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습니다.

꼭 필요한 물건에도 돈을 아끼는 불황형 소비 경향이 확산하고 있는 건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는 크게 줄면서 취약계층은 더욱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김다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커다란 쇼핑 카트에 세 식구가 먹을 저녁거리를 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 40대 부부는 고물가 부담에 생필품과 식자재를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창고형 매장'을 자주 방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