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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재벌집' 송중기, 김남희에 통쾌한 반격…승계 경쟁 본격화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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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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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와 김남희의 경쟁 구도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4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순양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DMC 사업을 지켜냈다.

오세현(박혁권 분)은 DMC 사업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도준은 DMC를 포기하는 순간 순양의 승계자는 진성준으로 고정되고 말 것이라고 했다. 오세현은 DMC에 들어올 것으로 유력했던 홈쇼핑이 매각된다고 했다. 이를 들은 진도준은 진형준(강기둥 분)이 한 말을 떠올렸다. 그리고 누군가를 찾아갔다. 순양병원에 대영그룹의 주영일(이병준 분)이 입원해있었다. 진양철(이성민 분)이 진윤기(김영재 분)에게 물려준 공익재단 서류에 VIP 환자 명단이 있었다. 진도준은 주영일이 순양병원에 입원했다는 기사를 언론에 뿌리겠다고 하면서 주영일과 거래를 시도했다.

진성준(김남희 분)과 모현민(박지현 분)의 결혼식날, 진동기(조한철 분)는 진양철에게 진성준의 비자금 조성과 관련된 문서를 보여줬다. 진양철은 진동기에게, 진동기가 아는 것을 자신이 모를 거라고 생각했냐고 말했다. 진도준은 뒤늦게 결혼식장에 등장했다. 진양철은 진도준에게 웃을 일이 없냐고 떠봤다. 진도준은 "제 돈으로 순양을 사겠다는 생각은 버렸다"고 말했다.

진도준은 진성준을 찾아갔다. 진성준은 미라클이 DMC 사업을 포기할 거라 생각하고 "끝이 정해진 싸움은 하는 게 아니다. 도준이 네가 한 말이다"고 했다. 진도준은 "끝이 정해진 싸움으론 안 보였다"고 했다. 진성준은 전화를 받고, 진도준이 DMC에 들어갈 사업체를 모두 채웠다는 걸 알게 됐다. 진성준은 어떻게 했냐며 분노했다. 진도준은 DMC 사업권을 순양에 넘기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말했다.

진도준은 주영일에게 대영 물류를 팔지 말고, 홈쇼핑 채널을 사서 물류를 더 키우라고 조언했다. 홈쇼핑은 방송이 아니라 유통과 물류라고 했다. 진도준은 "사람들은 더 이상 필요한 걸 사지 않는다. 갖고 싶은 걸 산다"며 주영일을 설득했다. 주영일은 진도준 말대로 하기로 하고, 진양철을 찾아가 물류 업계 1위를 되찾겠다고 선전 포고했다.

결혼식 피로연에서 진양철이 진성준에게 지분을 주면서 후계 승계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진양철은 뜻밖의 결정을 내렸다. 진성준을 거창 물류창고로 발령 낸 것이다. 진양철은 땅 투기와 DMC 사업 수주 실패를 어른답게 책임지라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순양에 장자 승계 원칙은 없으며 지분을 사들이든 경영 능력을 증명하든 자기보다 순양을 더 잘 키울 사람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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