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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직원들 비행기표까지 사주고 영국行.."음식 핵노맛, 한입먹고 버렸다"('인생8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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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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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기안84가 영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1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건물이 멋지고 음식이 맛없는 축구의 나라 영국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이곳은 영국 런던이다. 살다보니까 영국에 오는날도 있다. 역시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여기는 런던의 한 숙소인데 하루에 16만원 정도 한다 그래서 여기서 묵었다. 사치갤러리에서 초대를 받아서 4박 5일 일정으로 왔다. 첫날 이튿날은 일정이 있어서 일하다가 오늘은 직원들이랑 런던 구경을 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숙소 곳곳을 영상에 담으며 "이곳이 영국 건물 복도다. 굉장히 좁죠? 영국은 옛날 건물들을 보존하려고 재개발이 쉽지 않다더라. 그래서 오래된 건물들이 많고 엘리베이터는 좀 바꿨으면 좋겠다. 굉장히 느리고 불안하다"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건물 밖으로 나온 기안84는 "여기가 첼시 근처라고 하는데 영국에서 부촌이라고 한다. 한국이랑 달리 영국은 좌측통행이다. 그래서 한국처럼 길 건널때 잘못 보고 가다가 차에 치일 수 있다. 나중에 영국 가시는 분들은 꼭 인지하셔야한다. 건물들이 오래돼서 도로가 좁다. 길이 서울보다 더 막히는 느낌을 받았다. 택시 요금도 엄청 비싸다. 저는 여기 있을때 버스를 많이 타고 이동했는데 빨간 버스도 한국보다 비싸다. 그냥 다 비싸다 영국은. 밥도 비싸고 택시 요금 비싸고 숙소도 비싸다. 그래도 건물들은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테이크아웃 음료를 마시고 있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직원들은 "뭐하고 계시죠?"라고 묻는 기안84에 "티 한잔 하고 있다. 얼그레이. 홍차의 나라"라며 한껏 분위기를 냈다. 이에 기안84는 "전시기간동안 저희 직원들도 같이 오고싶다고 해서 비행기표를 끊어줬다. 방값은 알아서 낸다고 해서 비행기표를 끊어줬는데 인당 250정도였나? 회사에 있을때는 표정 안좋았는데 외국에 오니까 얼굴이 활짝 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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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안84는 "영국에 와서 제일 충격 받았던게 개인적으로는 음식들이 정말 핵노맛이다. 영국 음식이 맛없다고 하는게 웃자고 하는 얘긴줄 알았는데 음식이 진짜 너무 맛이없다. 어지간하면 음식 아까워서 안버리는 저도 어제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한입 먹고 다 버렸다. 그나마 피쉬 앤 칩스 유명하다고 해서 먹었는데 조금 먹으니까 너무 니글거렸다. 개인적인 느낌인데 영국이 미국처럼 비만인 사람이 많이 없더라. 아마 일부러 음식을 맛없게 해서 살을 빼는게 아닌가 싶다. 저도 영국에서 살이 거의 2kg 정도 빠졌던것 같다. 여러분도 다이어트 하고 싶다면 영국으로 와라. 살이 빠진다. 돈도 빠지고 살도 빠지고 영국 오면 다 빠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기안84는 직원들과 함께 한식가게를 찾았다. 그는 "떡볶이, 컵밥, 김치찌개 해서 총 7만원 정도 나왔다"며 "여기가 비싼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영국이 이정도 한다. 한국 두배 가까이 하더라. 음식 맛은 한국에서 먹던 그런 김치찌개 맛은 아니고 그나마 영국에서 먹었던 것 중에는 맛있는 편에 속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밥을 먹고 나왔더니 비둘기들도 식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 비둘기보다는 음식을 맛없게 먹는 것 같다. 보시면 한국 비둘기보다 마르지 않았냐. 한국의 닭둘기들은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피둥피둥 살이 쪘는데 영국 비둘기들도 좀 다이어트가 돼 있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식사 후 영국 왕이 사는 버킹엄 궁전에 구경을 온 기안84는 "건물은 정말 아트다. 문짝 하나도 엄청 호화스럽게 장식돼있다. 데코나 조각도 많이 들어가있고 건물이 너무 예쁘다. 건물의 디테일이나 이런건 제가 가본 나라중에서는 가장 건축이 최고였다. 건축에 쓴 힘을 한 5%정도만 음식에 쏟았어도 얼마나 좋을까. 빨리 밥먹고 건축을 해야해서 그랬나? 왜 영국은 이렇게 음식에는 진심이 아닌거죠?"라고 의아해했다.

갑작스러운 비로 근처 공원으로 잠시 이동한 기안84는 식사후 몰려오는 졸음에 곧바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직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눈 기안84는 "영국이 처음이었는데 영국와서 느낀점은 물가가 느끼고 택시비도 비싸고 2층버스도 비싸다. 음식이 굉장히 맛없고 비가 가끔 내린다. 하지만 건물이 정말 예쁘다. 영국 건출 짱짱맨. 이게 왜 예쁠까 많이 고민해봤는데 제일 중요했던게 실외기가 밖에 안달려있다"며 "어쨌든 이렇게 좋은 기회로 영국에 와서 전시도 하게 됐고 앞으로 열심히 그림 그려서 또 이렇게 멋진 전시회에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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