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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인터뷰 in 카타르] 벤투 감독, “브라질 우승 후보, 그래도 포기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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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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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브라질전 승리를 정조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치른다. 현지 시간으로 경기 하루 전인 4일 오후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벤투 감독은 “브라질전 전략은 이론적이다. 우리의 전략은 알고 있는 것을 기반으로 짰다. 또 브라질 영상, 정보 등을 참조했다. 시간이 짧아 제대로 준비하긴 힘들다. 신체적으로도 이전 경기 때문에 피로감이 있다. 포르투갈전이 감정적으로 피로감이 있다. 우리 선수들이 어제 휴식을 취하고 오늘 오전에 훈련을 했다. 이런 게 당연히 다음 경기에 부담이 된다. 추가적으로 브라질과 경기를 해야 해 더 부담이 있다. 브라질이 카메룬전에서 라인업을 바꾸기도 했다. 지난번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봤다. 브라질은 우승 가능국이다. 우리 팀에서 굉장히 부담이 크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26·나폴리) 등 부상 이슈와 관련해선 “아직은 누가 주전으로 뛸지 라인업에 대해선 추후에 결정하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국만 부상 병동이 있는 게 아니다. 브라질도 전력 누수가 있다. 특히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라는 에이스가 빠질 수도 있다. 이에 벤투 감독은 “네이마르가 출전하는 걸 선호한다고 말하면 위선적이다. 안 나오길 바란다”며 “하지만 최고의 선수들이 경기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전하지 않는다면 부상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네이마르가 경기에 나올 만한 조건이 된다면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1-5로 패배했던 상황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는 “상황이 그때와 같진 않다. 그래도 브라질의 경기력과 선수는 좋을 것이다. 직접적인 비교가 될 수가 없다. 비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단 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준비”라며 “우리만의 전략을 갖고 내일 경기에 임해야 한다. 우리의 페널티박스에 더 가깝게 경기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상대팀이 더 우리를 압박해올 것이다. 이제까지 해왔듯 우리의 최선을 다하며 경기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재현과 관련해선 “내일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이번에는 우리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를 생각하기 보단 코앞에 있는 경기를 더 집중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국의 강, 약점을 꼽아달라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벤투 감독은 “상대도 약점이 있다. 이론적으로는 해보려고 노력할 것이다. 우리의 약점은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우문현답을 했다. 이어 “우리는 잃을 게 없다”며 또 한 번의 기적을 예고했다.

사진=김두홍 기자

카타르(알라얀)=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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