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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함소원·진화 부부, 해외 이주 준비..."휴식기 갖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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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함소원 진화 부부가 이민을 준비 중이다. 함소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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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해외 이주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소원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이삿짐 싸느라 일주일 동안 정말 바빴습니다. 정리할 것이 왜 이렇게 많은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함소원은 짐 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거실도 텅 빈 상태로 이들이 실제로 이사를 준비 중인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는 또 가족과 축구를 봤다고 밝히며 "남편하고 다음 월드컵 땐 그 나라가 어디든 직접 비행기 타고 날아가 보러 가자고 했습니다. 어제의 감동이 아직도 끝나지 않아. 우리 가족은 지금도 짐 싸면서 계속 어제 마지막 골 돌려보기 하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팬들이 "어디 가시냐"고 댓글로 질문하자, "베트남과 방콕에 일년 쉬러 간다"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베트남 이민을 고려 중임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고 남편 진화는 연예인 활동을 하고 딸 혜정이는 국제학교에 보내서 중국어와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또한 함소원은 "2023년에는 휴식기를 가지기로 했다. 인생에서 이런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마음가짐이 일이 아닌 정말로 하고 싶은 일만 하는 해로 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함소원은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한 바 있으며 지난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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