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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적시장 달구는 H조...김민재, 쿠두스→EPL, 호날두→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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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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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가 겨울 이적시장을 달굴 예정이다.

이변이 속출했던 조별리그를 지나 토너먼트 스테이지가 시작됐다. H조에서도 기적이 연출됐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루과이(FIFA 랭킹 14위)가 가나(FIFA 랭킹 61위)를 잡아냈지만, 같은 시각 대한민국(FIFA 랭킹 28위)이 포르투갈(FIFA 랭킹 9위)을 격파하며 '자이언트 킬링'에 성공했다.

마지막 경기 결과 순위표가 요동쳤다. 포르투갈(승점 6, 2승 1패, 6득 4실)이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한국(승점 4, 1승 1무 1패, 4득 4실)이 2위를 차지했다. 우루과이(승점 4, 1승 1무 1패, 2득 2실)는 다득점에서 한국에 밀려 탈락했고, 가나(승점 3, 1승 2패, 5득 7실)는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조별리그가 마무리된 가운데 H조 선수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간) "1월 이적시장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은 분주할 것이다"라고 운을 떼며 월드컵 스타들을 조명했다. H조에선 김민재, 모하메드 쿠두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주목을 받았다.

먼저 쿠두스에 대해선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많은 클럽들이 아약스 에이스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 선'은 바르셀로나가 쿠두스에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하다면 영국으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김민재는 월드컵 개막 전부터 피어올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다시 연결됐다. '미러'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민재가 위시리스트 1위로 올라섰다는 주장이 나왔다. 나폴리는 4,500만 유로(약 617억 원)에 불과한 방출 조항으로 걱정하고 있다"라며 나폴리가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고 조명했다.

'무소속'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하다. 매체는 "호날두는 알 나스르가 제안한 연봉 1억 7,300만 파운드(약 2,767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수락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그는 월드컵 이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며, 월드컵 기간 동안 오직 챔피언이 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호날두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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