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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팀의 주포 히샤를리송(25·토트넘 훗스퍼)은 4일(한국시간) 브라질 현지매체 ‘스포츠r7’과 인터뷰에서 팀 동료 손흥민을 상대하는 마음가짐에 관해 말했다.
브라질과 한국은 6일 4시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두 팀의 16강전은 팀 동료 간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히샤를리송과 손흥민이 그 주인공이다. 두 선수는 공격수로서 8강 진출을 위해 팀 동료의 골문을 뚫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진정한 스타플레이어다. 이번 시즌 히샤를리송이 합류하기 훨씬 전부터 북런던(토트넘)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며 손흥민을 설명했다.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인 에버튼 시절부터 꾸준히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쳤던 히샤를리송은 적으로 만날 팀 동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손흥민과 함께 뛰어 그와 그가 가진 잠재력을 잘 알고 있다. 정말 위험한 선수다. 그러나 브라질은 아주 좋은 팀이다. 코치진이 손흥민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른 선수 모두를 무력화하도록 도와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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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조별리그 G조의 1위를 차지했다. 세르비아(2-0승)와 스위스(1-0승)를 차례대로 물리치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지만, 여러 악재가 뒤따르고 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카메룬에 0-1로 패한 것과 수비수 엘렉스 텔리스(29·세비야)와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25·아스널)가 부상으로 더는 이번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 주포 네이마르(30·PSG)의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다는 점이 걱정거리다.
반면 한국은 우루과이(0-0무)전과 가나(2-3패)전에 고전하며 승점 1점으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려 H조 2위로 16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만들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황희찬(26·울버햄튼)이 돌아와 득점을 신고했다는 점과 손흥민이 득점은 없었지만, 환상적인 어시스트로 감각을 끌어 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한국이 16강전 브라질을 상대로 다시 한 번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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